병원은 ‘구직난’보다 ‘구인난’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동안 채용 단계에서 출신 학교를 매우 중시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학의 경우처럼 다른 직업군의 채용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2020년에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일부 대형 병원들이 출신 학교 등급제를 운영하다가 적발된 후 주요 대학 병원들을 중심으로 이 폐단을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수능 성적이 의료직 진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의 인성과 윤리, 역량을 키우고 확인하는 문제도 고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