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오해와 진실  

병원 서류 전형에서 출신학교 등급제로 자기 대학 출신 지원자들을 우대하지 않나요?

병원은 대학처럼 채용의 변화가 더디지만

이제 출신 학교 등급제는 폐지되고 있습니다.


병원은 ‘구직난’보다 ‘구인난’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동안 채용 단계에서 출신 학교를 매우 중시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학의 경우처럼 다른 직업군의 채용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2020년에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일부 대형 병원들이 출신 학교 등급제를 운영하다가 적발된 후 주요 대학 병원들을 중심으로 이 폐단을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수능 성적이 의료직 진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의 인성과 윤리, 역량을 키우고 확인하는 문제도 고민거리입니다.

전문가 발언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ㅡ

병원 채용에 관해 가지고 있는 오해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의료계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부족해 '구인난'겪어
SHOW NOW

보건 의료인들이 인력 부족 문제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21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보건 의료 인력은 OECD 평균 대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의사는 OECD 평균 대비 약 70%, 간호사는 약 50% 수준입니다. 게다가 임상 간호사의 경우 면허 취득자의 51.8%만이 활동하고 있어, OECD 평균(66.3%)보다 유휴 간호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키뉴스≫ (2022.2.7. 기사) 

병원 관행이던 출신 학교 등급제 폐지 후 합격자 소속 학교 다양해져
SHOW NOW

그동안 간호사를 뽑을 때 유명 대학 병원들은 수능 배치표에 따라 학교의 등급을 정해 서류 전형에 반영해왔습니다. 그러나 몇몇 유명 대학 병원의 출신 학교 등급제 문제가 보도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U대학 병원과 T대학 의료원은 서류 단계에서 출신 학교 등급제를 폐지했습니다. 그로 인해 등급이 높은 대학의 합격률은 떨어지고 등급이 낮은 학교의 합격률이 높아졌습니다. T대학 병원은 간호사 채용에서 최상위 S 등급 학교 출신은 100%에서 90%로, A등급은 96%에서 48%로 합격률이 낮아지고, 최하위 학교(E 등급) 출신은 45%에 서 77%로 합격률이 크게 높아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김문희[가명] (T대학 의료원)

수능 점수로 직업 결정되는
유일한 직업군. 개선필요
SHOW NOW

병원 행정직을 제외하고 모든 의료계 직종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직업이 결정되는 유일한 직업군입니다. 의사는 보통 의과대학 6년(혹은 의전원 4년)을 졸업해야만 의사 국가고시를 칠 자격이 생기고, 간호사도 간호대 4년을 졸업해야 국가고시를 통해 간호사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수능 점수를 받아야 의대, 간호대 등에 입학할 수가 있습니다. 즉, 고등학교 때의 ‘성적’만으로 미래가 결정되는 직업군이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의 특성상 매우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다른 어떤 분야보다 윤리, 소명 의식, 책임감 등이 더 요구되는 직종인 만큼, 최소한 대학 입학 때부터 성적 이외에도 역량과 적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민정 (()헬스와이즈 대표)

이와 관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은 교육의봄에서 발행한 소책자 '채용이 바뀐다!'를 참고하세요.

Copyright 2025. 재단법인교육의봄 All rights reserved. 

| 이사장 : 손봉호 공동대표 : 송인수,윤지희 

| 개인정보보호 관리 책임자 : 송인수, 윤지희   개인정보처리방침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6길 10 나동 301 
| 이메일 : spring@bombombom.org 

| Tel.02-6338-0660  |  Biz License 136-82-08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