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의 인터뷰가 있어요. 1차 인터뷰는 해당 조직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직무 담당자와 조직장이 면접을 진행해요. 직무에 대한 것들, 우리가 풀고 싶은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나눠요. 직무에 따라 사전과제를 드릴 때도 있어요.
1차 인터뷰를 통과하면 2차 인터뷰를 진행해요. 2차 인터뷰는 경영진 인터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번개장터의 방향과 지원자분이 잘 맞을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신 분인지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보고 있어요. 시간은 각각 1시간 정도인데요 케이스에 따라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더 늘리거나 인터뷰를 추가로 진행할 때도 있어요. 지원자분이 더 보고 싶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인터뷰라는 게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는 면에서 상견례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지원자분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원자분 개인 입장에서 “내가 여기서 오래 일할 수 있을까?”, “내가 이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고, 내 성장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인터뷰를 요청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