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오해와 진실  

대기업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 학벌이 4대 필수 요소 중 하나라던데요?

대기업도 수시채용이 전면화되면서

학벌이 필수인 시대를 벗어나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 대기업에서는 채용 과정에서 서류 심사할 때 ‘학벌’이 전공, 학점, 졸업 시점과 함께 당락을 결정하는 4대 필수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부터 많은 대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수시채용으로 바꿈에 따라 학벌의 비중이 완화되면서 실제 업무 능력과 경력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채용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학벌, 영어 토익 점수, 학점 등 전통적인 스펙으로는 일 잘하는 사람을 정확히 찾기 어렵다고 보고, 필기시험을 없애고 실제 업무 능력을 입증하는 경력과 업무 성과 포트폴리오를 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 발언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ㅡ

대기업 채용에 관해 가지고 있는 오해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K 전자 등, 서류 전형에서
상위권 대학 출신자들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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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기업인 K전자와 H전자 채용의 서류 전형에 모두 합격한 지원자들과 모두 탈락한 지원자들을 비교해본 적이 있습니다. 의외로 상위권 대학 출신자들이 모두 떨어 지고, 하위권 대학 출신자들이 합격을 했어요. 합격한 사람들의 영어 점수도 탈락한 사람들 보다 높지 않았고요. 그럼 어떻게 하위권 대학 출신자들이 합격을 할 수 있었나 살펴보니,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직무 관련 대내외 활동을 많이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대기업도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상무(S기업 인사 임원, 렛유인 강사)

대기업도 IT기업 채용 방식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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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이 학벌에 의존하지 않고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채용함에 따라 이들 기업과 중첩되는 대기업들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어요. 과거에는 대기업과 IT 기업의 업종이 부딪히지 않았어요. 그러나 이제 현대자동차가 애플의 애플카와 부딪히고 쿠팡과 신세계 백화점이 유통 산업에서 경쟁하는 시대예요. 저쪽에서는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혁신적 방법을 쓰는데 이쪽만 학벌 중심의 전통적 채용 방식에 머물 수는 없거든요.





박세헌 (엔픽셀 부대표)

 대기업 수시 채용에서
출신 학교의 비중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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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실무 역량을 중시하는 수시 채용을 확대하면서 지방대 합격자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대기업의 신입 직원 가운데 지방대생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각 기업은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2년 새 지방대생 비율이 5~7배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스펙’보다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학벌의 ‘약발’이 이전 같지 않다는 게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한국경제≫ (2021. 2. 22.기사 )

이와 관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은 교육의봄에서 발행한 소책자 '채용이 바뀐다!'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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