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한은진 채용 매니저 & 이진우 프로젝트 리더 : 다양한 배경이 모여 더 좋은 이케아를 만듭니다

01e2b38de9605.png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2022년 3월부터 교육의 변화를 이끌 '좋은 채용 기업'을 찾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역량 중심 채용은 입시 중심 경쟁 교육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케아(IKEA)에 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이 넓은 쇼룸을 거닐다 미트볼을 먹었던 추억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교육의봄이 54번째로 만난 기업은 이케아코리아입니다. 이케아는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곳을 넘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진 기업입니다. 이 비전은 멋진 디자인의 제품을 넘어, 사람을 채용하고 함께 일하는 방식에도 깊숙이 스며들어 있죠. 출신학교와 스펙의 나열보다 그 사람의 가치와 잠재력을 먼저 들여다보는 이케아. '내부채용'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는 이케아. 이런 이케아의 채용 철학과 문화를 현장에서 만들어 나가고 계신 한은진 채용 매니저님과 이진우 프로젝트 리더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a425c5bcd9e3e.jpg

(왼쪽 한은진 채용 매니저, 오른쪽 이진우 프로젝트 리더)


Q. 안녕하세요! 두 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케아코리아 채용 매니저 한은진, 이하 '한은진')

안녕하세요, 저는 이케아코리아에서 채용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한은진입니다. 저희 채용팀은 이케아에 잘 어울리는 분들을 찾고, 채용 과정 전반에서 지원자와 채용을 진행하는 현업부서 모두가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케아코리아 프로젝트 리더 이진우, 이하 '이진우')
반갑습니다, 이케아코리아에서 고용주 브랜딩(Employer Branding)과 인재 소싱을 담당하고 있는 이진우입니다. 제 역할을 쉽게 설명해 드리면 더 많은 인재가 이케아코리아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며, 입사 후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3da8a6bf820f6.png

 


Q. '이케아코리아'는 어떤 기업인가요?


(한은진)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듭니다'라는 비전으로 1943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홈퍼니싱(Home Furnishing) 기업이에요. 현재는 홈퍼니싱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상에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전 세계 63개국에 진출해 있고요,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경기도 광명에 처음 매장을 열었어요. 현재는 총 5개의 매장과 서비스 오피스, 원격 고객 지점에서 약 2,000여 명의 코워커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이 모여

더 좋은 이케아를 만듭니다"




 

Q. 이케아코리아의 자랑하고 싶은 문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진우)

저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고 싶어요. 이케아코리아는 출신, 배경, 나이, 언어에 상관없이 누구나 존중받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어요. 각자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케아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케아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성장 기회가 열려있는 회사에요. 저 역시 고객지원부서 코워커로 입사한 뒤 스토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채용공고에 지원해 새로운 역할로 커리어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의 경험이 이케아를 더 잘 이해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한은진)
저희는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필요 때문에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어요. 홈퍼니싱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족, 반려동물도 아우르는 분야죠. 고객층 자체가 매우 다양해요. 이렇게 다양한 고객의 삶을 비즈니스에 담아내려면 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조직도 다양한 모습과 역량을 갖춰야 해요. 그래서 다양성은 이케아가 사람을 바라보는 중요한 가치이자, 이케아의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게 하고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매장에서 직원분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나이대가 굉장히 다양해요. 보통 리테일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하면 젊은 모습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저희는 시니어 코워커라고 해서 정년이 지나서도 계속 업무를 연장해서 근무하실 수 있는 제도도 운용하고 있어요.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업무를 이어 나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케아코리아의 내부채용,

스스로 성장 방향을 정해, 원하는 직무에 도전해요"




Q. 이케아코리아는 '내부채용'이 중요한 제도 중 하나라고 들었어요.  어떤 철학과 방식을 가졌는지 궁금해요. 

 (한은진)
이케아 채용에서 강조해 드리고 싶은 것이 '내부채용'입니다. 저희는 모든 보직의 이동과 순환이 '내부채용'으로 이뤄져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진급하거나 보직이 순환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앞으로의 성장 방향성과 원하는 직무를 탐색하고 라인 매니저와 대화를 나눈 뒤 다른 직무에 도전할 수 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소위 전문 분야로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포지션도 내부에서 성장한 코워커들로 탄탄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HR 부서의 예시를 들면, 현업에서의 경험이 업무에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해요. 현장의 고충을 직접 이해한 경험은 HR 업무에 깊이를 더하고, 일에 진정성을 더 부여하는 것 같아요. 단순히 '그렇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하는 것과 실제로 그 상황을 경험하고 이해한 뒤 업무를 하는 것은 굉장히 달라요. 실제로 이케아 HR팀에는 현업 출신 구성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외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온 분들과의 균형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내부 경험을 가진 구성원이 인사 업무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독려하고 있어요.

 


7bbd4ede2d3d5.png


'한 사람과 인연을 맺어가는 과정'이다





Q. 이케아코리아의 채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은진)

이케아코리아의 채용은 '한 사람과 인연을 맺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케아코리아에는 장기근속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약 2천 명 중에 1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무려 20% 입니다.
 
오랜 기간 함께하다 보니 재직 중에 삶과 커리어에서 여러 도전과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20대에 입사한 분이 결혼·임신·출산을 거쳐 사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며 업무를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내부채용을 통해 보직을 변경하며 또 다른 커리어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케아코리아의 채용은 단순히 현재의 일과 사람을 매칭하는 일이 아니라, 긴 호흡의 여정을 함께하는 좋은 동료를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재직 중에 임신·출산 및 육아를 시작하고 지금은 워킹맘으로 매일 아이와 함께 출근하여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정년 이후에도 시니어 코워커로 매장에서 즐겁게 일하고 싶습니다(웃음).
 


"출신학교와 전공보다

가치와 역량을 우선시해요"




Q. 이케아코리아가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 정량적 스펙보다 역량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은진)

아주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유가 있는데요, 이케아는 직원의 성장과 내부채용에 진심인 회사예요. 모든 채용공고를 내부에 필수적으로 열고 있어요. 스펙과 경력이 필요한 직무로 보일지라도, 내부 구성원이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해온 노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이케아의 가치와 리더십, 역량이 일상 업무에서 얼마나 잘 발휘되었는지예요. 그 과정에서 꾸준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는지, 그리고 이런 대화들이 지속적으로 잘 이어졌는지도 중요합니다.
 
기술과 지식은 배우면 되지만 이케아의 가치와 리더십은 사람의 본질적인 부분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위해서 비록 초반에 기술과 지식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할지라도, 가치와 역량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신 대학이나 전공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스펙만을 위해서 따놓은 자격증의 나열이라든지 학교의 이름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채용에서 크게 고려될 이유가 없어요.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리더는 팀원들과 'Job Chat'이라고 부르는 면담을 통해 상시로 대화를 나누고, 정기적인 후속 점검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실제적인 업무 승계 전략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succession planning specialist'라는 고유한 직무까지 조직 내 있을 정도로 이케아는 이 부분에 정말 진심이에요.


6bd11660c8957.jpg

 


Q. 이케아코리아가 함께하고 싶은 인재는 어떤 가치와 역량을 가진 사람인가요?


(이진우)

이케아의 핵심 가치에는 총 8가지가 있어요. ①함께하기, ②사람과 지구를 위한 노력, ③효율적인 비용 절감, ④간결함, ⑤개선과 발전에 대한 의지, ⑥의미 있는 변화, ⑦책임·위임과 맡은 역할 다하기, ⑧솔선수범하는 리더입니다. 또한 '모두의 리더십(Leadership by all)'을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힘을 믿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이러한 가치와 리더십을 실제로 실천하는 거예요. 모든 가치와 리더십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지원자분의 구체적인 경험과 행동 사례를 듣고, 그 안에서 이케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리더십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보고 있어요.


Q. 이케아코리아의 채용은 어떤 단계와 특징을 갖고 있나요?


(한은진)

이케아의 채용 과정은 Value based recruitment. 즉 가치 기반 채용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가장 나 다울 때, 그리고 이케아의 핵심 가치를 실천할 때 최고의 모습이 나온다"라는 믿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항상 이케아의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그다음에 역량과 다양성을 함께 고려합니다.
 
채용 프로세스는 신입 코워커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자유양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자원자의 관심과 이력을 확인합니다. 두 번째로는 채용팀 리크루터가 온라인 화상 면접이나 전화, 혹은 녹화된 비디오를 보고 평가하는 리크루터 인터뷰 단계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채용을 진행하는 실무팀이 주도하는 '실무 인터뷰 단계'가 있어요. 다양한 질문, 시나리오 상황들을 통해 서로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직무와 조직 문화에 잘 맞을지도 함께 고민합니다.
 
전체 과정은 직무나 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보통 2주~4주 정도 채용 기간이 소요되는 편이에요.


 


"서류 양식보다 중요한 건

지원자의 가능성"



Q. 서류 단계에서는 어떤 포인트를 중심으로 지원자를 살펴보시나요? 



(한은진)

서류는 자유양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내부적으로 공통 질문이나 간결한 폼을 드릴지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자유양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위 이력서 스크리닝이라고 하죠. 특히 신입 코워커의 서류는 굉장히 열린 마음으로 보는 것 같아요. 타이트한 체크리스트를 가지기보다는 다음 단계를 잘 준비하기 위한 정보 확인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기본 정보가 명확하게 표현되었는지, 경험과 관심사가 잘 드러났는지, 그리고 모든 정보가 정확한지 등을 꼼꼼히 봅니다. 지역 등 인터뷰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서 조금 더 넓은 풀을 확보하고, 실무자들이 실제로 만나 대화해 볼 기회를 넓히는 것이 저희의 전략이에요.
 
서류 단계에서 저희가 가장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왜 이케아에 지원했을까?", "왜 이 직무를 선택했을까?" 지원서에는 왜 이케아의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경험이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되는지 그리고 지원자의 가치관이나 일하는 방식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Q. 과제 전형은 어떤 경우에 진행되며, 주로 어떤 역량을 확인하나요?

 
(한은진)
일부 직무에서 간단한 직무 과제가 주어질 수 있어요. 업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 고객 대응, 창의성 등이 중요한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부서 중 커뮤니케이션&인테리어 디자인(Communication&Interior Design)이라는 부서는 고객에게 영감을 드리면서도 상업적으로 매력적인 공간을 제안해야 해요. 이 과정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비주얼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그래픽 작업을 통해 이케아의 브랜드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죠.
 
이런 부서의 경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출을 요구하거나, 사전 과제를 드리기도 합니다. 만일 인터뷰가 그룹 인터뷰로 진행된다면, 그룹 인터뷰 과정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어요.



Q. 영상 인터뷰(리크루터 인터뷰)에서는 지원자의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계신가요?


(한은진)
영상 인터뷰는 보통 온라인 화상 면접을 의미해요. 약속된 시간에 리크루터와 지원자가 온라인에 접속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에요. 경우에 따라 사전에 주어진 질문에 대해 짧게 답변을 녹화해 제출하는 방식도 활용합니다. 더 신속하게 지원자와 소통하고 내용을 확인해야 할 때는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해요.
 
이 단계는 실무진 인터뷰가 아니라 채용팀이 1차로 지원자분들을 만나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원 동기와 직무에 대한 이해, 그리고 직무를 하고자 하는 열정을 확인하고 있어요. 이력서에서 이미 확인한 내용들을 직접 지원자의 목소리로 들으며 그 진정성을 파악하고, 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도 함께 살펴봐요. 질문은 주로 가치 기반 질문, 즉 행동이나 구체적인 사례를 끌어낼 수 있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진행되는 실무 인터뷰와는 질문의 성격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7bf1ca5755892.png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5개 이케아 매장이 운영 중

: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강동점)



 Q. 대면 면접이 아닌 영상이나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한은진)

현재 본사(광명점)에 있는 채용팀이 전국 이케아 매장의 채용을 함께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더 많은 지원자를 만나기 위해 영상이나 전화 인터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온라인 인터뷰가 어려우신 분도 계실 수 있어서, 먼저 전화로 온라인 인터뷰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적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있어요. 사용 경험이 없으시면 관련 가이드를 메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Q. 실무진 인터뷰 단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되나요?


(한은진)

리크루터 인터뷰 이후 진행되는 단계에서는 실무팀이 주축이 되어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 지금 채용하는 포지션의 라인 매니저가 되실 분과 해당 매장의 담당 인사팀이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지원자의 가치관 이야기는 물론 직무와 관련된 질문이나 시나리오 기반 질문이 이어져요. 중요한 것은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을 듣는 과정이에요. 저희는 채용 과정에서 회사가 지원자를 알아가는 만큼, 지원자도 회사를 충분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입사 후 더 부드럽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팀원들을 직접 만나거나, 업무 공간을 둘러보고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도 해요.


f89e3703468a4.jpg



Q. 역량 중심 채용을 해온 결과, 이케아코리아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나요?


(이진우)
이케아코리아 채용팀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들이 역량 중심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런 과정을 거쳐 입사하신 분들은 변화가 많은 리테일 업계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세요.
 
또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보니 다양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코워커들이 많습니다. 그 결과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직률도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점이 역량 중심 채용의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해요.

 


Q. 이케아코리아에 지원하려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한은진)
본인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왜 이케아인지 그리고 왜 이 직무에 지원하는지를 본인의 언어로 솔직하게 풀어내 주신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원하려고 하는 직무의 필요한 역량을 잘 이해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공유해 주시는 것도 중요해요.
 
아직 취업을 준비하시는 학생이라면 이런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봉사활동, 교내 프로젝트, 아르바이트 경험 등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케아 매장에 방문해 매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들을 관찰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 안에서 차근차근 배우며 성장해 나가실 분이면 정말 좋겠어요. 실제로 리더십 그룹과 본사에 있는 많은 분의 시작은 매장 코워커였어요. 이 여정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조직의 힘을 믿고 도전할 준비가 되어 계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Q. 이케아코리아는 외국계 기업이잖아요. 외국계 기업 취업을 꿈꾸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취준생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진우)

저는 외국계 기업이라고 해서 한국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이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갖고 계신데, 사실 신입으로 많이 입사하는 매장 코워커 포지션에서는 영어 실력보다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후에도 영어 실력 그 자체보다는 소통하려는 태도와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능력이 더 필요해요. 영어는 업무를 하면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차근차근히 한 단계씩 성장해 온 코워커들이 많습니다.
 
물론 더 많은 책임과 의사결정을 하는 역할로 성장하려면 자신의 의견과 비즈니스에 필요한 내용을 영어로 소통하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또 다양한 국적의 코워커들과 직·간접적으로 협업하게 되니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신다면 장기적으로 여기에 필요한 역량을 꾸준히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커리어는 스스로 만드는 길,

좋아하는 일을 해본 경험이 힘이 됩니다"





Q. 이케아코리아와 같이 혁신적인 기업에서의 커리어를 꿈꾸는 학생들과 이들을 길러내는 교사, 학부모 등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한은진)
제가 인사팀에서 일하다 보니 경력과 커리어 트렌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많이 보고 있는데요, 많은 조직이 이케아처럼 가치와 역량을 중시하며 포용적인 채용을 하고 있어요. 이케아가 자유양식 이력서를 받다 보니 졸업하신 학교를 넣으신 분들도 많은데 학교 이름과 전공이 참고는 되지만 중요한 부분은 아니거든요.
 
요즘 점점 중요해지는 커리어 트렌드는 자기 주도적으로 경력을 계획해 나가는 '프런티어 경력개발 태도'입니다. 한 번 입사했다고 해서 첫 직무나 첫 회사가 평생의 직업과 포지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커리어를 만들고 싶은지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의지적으로 모색하는 거죠. 이를 위해서는 학업과 일상에서도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걸 촉발해 줄 수 있는 경험이 있는지가 핵심인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계가 할 수 있는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진우)
저는 여러 채용 박람회에서 많은 청년을 만나면서 누구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느꼈어요. 그렇기에 그 여정을 너무 일찍 점수로 재단하거나 줄 세우듯 평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케아코리아가 역량과 가능성을 보는 채용을 통해 그런 평가 기준을 바꾸는 데 작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게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교육의 봄' 아닐까요?(웃음)
 


Q. 만약 20대 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한은진)
저는 더 많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사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한 번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디딤돌과 용기는 과거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의 제가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일들에 대해서 젊은 시절에 조금 더 면역을 길러 놓았다면 또 어떤 재미있는 삶을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진우)
저도 학창 시절에는 여느 학생들처럼 '틀 안에 맞추기 위한 공부'를 하며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 것도 아쉽고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의 기대를 따르기보다는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것에 더 많이 도전해 보는 경험을 꼭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채용공고 바로가기


글·편집 이지민
재단법인 교육의봄 연구·사업팀

d8d4c14f379b3.png

 


0 2

Copyright 2025. 재단법인교육의봄 All rights reserved. 

| 이사장 : 손봉호 공동대표 : 송인수,윤지희 

| 개인정보보호 관리 책임자 : 송인수, 윤지희   개인정보처리방침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6길 10 나동 301 
| 이메일 : spring@bombombom.org 

| Tel.02-6338-0660  |  Biz License 136-82-08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