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교육의봄은 지난 3월부터 교육의 변화를 이끌 ‘좋은 채용 기업’을 찾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역량 중심 채용은 입시 중심 경쟁 교육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교육의봄이 스물세 번째로 만난 기업은 제네시스랩입니다. “시리야!” “헤이~ 빅스비” Chat GPT 등 AI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에 많이 가까워졌지요. 인재 채용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인데요. 제네시스랩은 AI 영상 면접 솔류션 ‘뷰인터 HR’을 개발해 온 곳이랍니다.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HR 인더스트리 최초로 AI 기술에 대해 검증받았을 정도로 객관적인 솔루션이에요. 현재 LG,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육해공군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어요. 지난 3월 31일, 제네시스랩에서 송인수 공동대표와 제네시스랩 김창범 피플팀 리더님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좌: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 우: 김창범 제네시스랩 피플팀 리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창범 피플팀 리더, 이하 ‘김’) 안녕하세요. 제네시스랩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창범입니다. 2011년부터 인사업무를 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인사팀이라고 하는데, 제네시스랩에는 피플팀이라고 해요. 피플팀 리더로서 회사 인사 전반의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제네시스랩은 어떤 회사인가요?
제네시스랩은 AI 기술을 통해 채용시장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회사에요. 주력 상품은 AI 영상 면접 솔류션 ‘뷰인터 HR’이에요. ‘뷰인터 HR’은 이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 젊은 세대들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민감하잖아요. 요즘 ChatGPT라는 허리케인 같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지만 AI라고 하는 부분이 아직 낯선 분들도 있어요. 기존의 AI 솔루션이 사람들에게 잘 설명되지 않아,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면 제네시스랩은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핵심적으로 서비스한다는 점이 기술상 다른 기업과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최근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HR 인더스트리 최초로 AI 기술에 대해서 검증받았어요. 저희 서비스가 객관적이고 설명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죠.
YoY(Year on Yearㆍ전년대비 증감) 기준, 전년도 매출을 달성하고 고객사도 50여 개에서 100여 개로 확장하면서 성장했어요. 이게 정말 AI 가깝구나, 이게 정말 AI 기술을 활용한 거구나, 이걸 통해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구나라는 기업 이미지가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 지금 제네시스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에는 어떤 곳이 있나요?
(김) LG그룹사, 현대자동차 그룹사, 현대백화점 그리고 공공기관 쪽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이 저희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요.
Q. 제네시스랩의 채용 프로세스를 간단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설명해 드리자면, 서류 전형 이후에 1차 영상 면접, 2차 직무 면접을 진행하고 있어요.
서류전형은 지원자가 과거에 수행했던 포트폴리오나 이직 사유 등이 타당하다고 하면 서류는 당연히 통과고요.
그다음 면접단계로 넘어가서 AI 영상 면접이 끝나면 회사 내부에서 서로 피드백을 해요. 거기서 일정 부분 통과되면 개발자의 경우에는 과제가 있어요. 각 직무마다 정해진 과제가 있어서요. 일주일 동안 과제를 수행한 후에 그 과제의 퀄리티가 괜찮으면 직무면접을 진행합니다.
효율적인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직무면접에서는 AI 영상면접에서 확인한 것은 제외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수행한 과제를 중심으로 정말 역량 중심으로 평가해요.
한정된 시간 안에서 지원자가 어떠한 능력을 갖고 있고, 우리 회사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어요. 역으로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지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고민합니다. 직무면접까지 끝나면 평판 조회 및 처우 협의를 거쳐 특이 사항이 없으면 최종 입사를 하게 돼요.
Q. 서류를 검토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회사에서 제시한 요건들이 지원자의 경험과 함께 서류에서 잘 반영되었는지를 먼저 살펴봐요. 그래서 포트폴리오 한 줄도 꼼꼼히 살펴보려고 노력하죠. 현재 회사에서는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직원 가치 제안)라고 해서 직원 경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준비 중이에요.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 주요 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시하려고 하는 거죠.
(송) 전통적으로는 서류 단계에서 학벌·스펙이 조금 약하면 서류 자체를 통과하기 어려웠는데요. 제네시스랩은 어떤가요? 전통적인 학벌·스펙의 기준에서 벗어나 서류가 통과되는 경우가 어느 정도 되나요?
(김) 절대다수죠. 제네시스랩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나 과거의 경험들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그 비율이 절대다수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일부 인력들 중에서도 흔히 사회에서 말하는 좋은 학벌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와 별개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런 분들과 함께 할 거라고 믿어요.
Q. 서류 전형 이후 두 차례의 면접을 진행하고 계신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류 전형 다음에 AI 영상면접과 직무면접이 있어요. AI 면접에서는 부서, 조직, 직무에 따른 질문을 드려요. 직무면접에 앞서 AI 영상면접을 활용하는 이유는 한정된 직무면접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예요. AI 영상 면접 내용은 미리 숙지하고 나머지 추가적인 질문은 직무면접 때 여쭤보고 있습니다.
(송) AI 영상 면접 데이터를 이후 단계에서 활용은 하지만 그걸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숙지하고 추가질문으로 면접을 한다는 말씀이시죠?
(김) 네, 맞습니다. 비언어적인 것들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저도 말할 때 특유의 동작들이 있을 거고, 즐겨 사용하는 워딩이 있을 것이고. 이런 특징들이 직무에 잘 맞는지 아닌지를 보는 거죠.
예전에는 뒤에 있던 것을 앞으로 가지고 왔어요. AI 영상 면접 다음 직무면접에서는 영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것, 그리고 직무에 잘 맞는가를 확인하고 있어요.
사진 출처 : 제네시스랩 뷰인터 HR홈페이지
Q.직무면접 전에 AI 영상 면접을 먼저 보는 게 흥미로운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역량들을 AI 영상 면접을 통해서 사전에 확인하면 사람이 확인한 것보다 더 공정하고 객관적일 수 있거든요. 한 마디로 서류에서 조금 애매한 부분들은 AI 영상 면접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자는 것이죠.
지원자의 역량을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잘 못 봐서 기회를 부여하지 못했던, 편견에 의해서 놓칠 수도 있었던 인재들을 찾는 데 AI 영상 면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가고자 하는 길을 탐험하는 여정,
스스로의 방법론을 찾아야 해요"
Q.지금 직원들이 7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원자에게 기대하는 제네시스랩만의 역량이 무엇인가요?
스타트업에서는 시장을 지키는 능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가고자 하는 길을 탐험하는 여정이기 때문에 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해요. 내가 지금 개발을 잘하건 못하건 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학습을 하고, 어떠한 활동을 통해서 창의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죠. 자기만의 개발 방법론을 배우기 위해서 본인이 갖고 있는 특유의 학습 방법들이 있거든요.
기존의 어떤 채용으로도 그런 엔지니어링 역량들을 보기는 어려웠어요. 단순히 코딩을 잘한다, 좋은 학교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어떠한 학회에 어떤 논문을 발표했다가 아니라 지금은 이 수준이지만 앞으로 성장할 수준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성장하는 방법을 스스로 잘 알 수 있는가, 자신만의 개발 방법론을 어떤 방식으로 습득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여건에 더 잘할 수 있는가.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개발자들의 핵심 역량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Q.채용 시장 속에서 제네시스랩이 제공하고 있는 AI 서비스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저희 고객사가 AI 영상 면접을 기준으로 지원자의 합격·불합격을 결정하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판단 지표로 활용하는 거죠. 기업이 HR을 하는 데 있어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일부 기업 담당자들이 갖고 있는 본인들만의 편견과 아집, 차별성으로 인해 누군가는 피해를 받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채용의 공정성과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사람은 실수할 수밖에 없어요. 사람의 판단이 모두 100% 객관성 있고 공정하기는 어렵죠.
제네시스랩은 고객사들이 보지 못했던 역량들을 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하는 게 목표예요. 한 단계 더 올라가서 생산성을 제고해 줄 수 있는 인력을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죠. 채용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는 부분들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게 저희의 가치거든요. 과거, 채용에 주요 영향을 줬던 학벌이 아니라 그걸 넘어서는 가치를 찾는 것을 저희가 모델링 했던 기술로 제공하는 것이 제네시스랩의 다음 목표입니다.
"과거의 정답을 뛰어넘으려는 용기를 응원하고 지원해주세요."
Q.학교와 가정이 해야 할 역할들에 대해서 생각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그리고 부모님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한국 사회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회 같아요. 그래서 과거에 했던 성공 방정식들을 그대로 답습해 온 거죠.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변곡점에 와있다고 생각해요. 사회 전체적인 측면에서 모두가 성공하는 일을 할 수 없는데 모두가 똑같이 입시를 위해서 자본을 쓰고 낭비하고 있는 거죠.
사회에서 각광받는 일은 극소수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이런 점에서 우리가 입시를 위해 쓴 자본과는 관련 없는 가치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정답을 뛰어넘으려는 용기가 필요한데, 사회적으로 그 용기를 응원하고 지원해 줘야 해요. 인큐베이팅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인큐베이팅 활동이 잘 되어야 우리가 기존에 선택하던 성공 방식과 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과거에 일어났던 낭비적인 요소들을 줄이고 긍정적인 투자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요.
교육의봄이 스물세 번째로 만난 기업은 제네시스랩입니다. “시리야!” “헤이~ 빅스비” Chat GPT 등 AI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에 많이 가까워졌지요. 인재 채용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인데요. 제네시스랩은 AI 영상 면접 솔류션 ‘뷰인터 HR’을 개발해 온 곳이랍니다.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HR 인더스트리 최초로 AI 기술에 대해 검증받았을 정도로 객관적인 솔루션이에요. 현재 LG,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육해공군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어요. 지난 3월 31일, 제네시스랩에서 송인수 공동대표와 제네시스랩 김창범 피플팀 리더님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좌: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 우: 김창범 제네시스랩 피플팀 리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창범 피플팀 리더, 이하 ‘김’) 안녕하세요. 제네시스랩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창범입니다. 2011년부터 인사업무를 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인사팀이라고 하는데, 제네시스랩에는 피플팀이라고 해요. 피플팀 리더로서 회사 인사 전반의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제네시스랩은 어떤 회사인가요?
제네시스랩은 AI 기술을 통해 채용시장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회사에요. 주력 상품은 AI 영상 면접 솔류션 ‘뷰인터 HR’이에요. ‘뷰인터 HR’은 이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 젊은 세대들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민감하잖아요. 요즘 ChatGPT라는 허리케인 같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지만 AI라고 하는 부분이 아직 낯선 분들도 있어요. 기존의 AI 솔루션이 사람들에게 잘 설명되지 않아,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면 제네시스랩은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핵심적으로 서비스한다는 점이 기술상 다른 기업과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최근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HR 인더스트리 최초로 AI 기술에 대해서 검증받았어요. 저희 서비스가 객관적이고 설명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죠.
YoY(Year on Yearㆍ전년대비 증감) 기준, 전년도 매출을 달성하고 고객사도 50여 개에서 100여 개로 확장하면서 성장했어요. 이게 정말 AI 가깝구나, 이게 정말 AI 기술을 활용한 거구나, 이걸 통해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구나라는 기업 이미지가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 지금 제네시스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에는 어떤 곳이 있나요?
(김) LG그룹사, 현대자동차 그룹사, 현대백화점 그리고 공공기관 쪽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이 저희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요.
Q. 제네시스랩의 채용 프로세스를 간단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설명해 드리자면, 서류 전형 이후에 1차 영상 면접, 2차 직무 면접을 진행하고 있어요.
서류전형은 지원자가 과거에 수행했던 포트폴리오나 이직 사유 등이 타당하다고 하면 서류는 당연히 통과고요.
그다음 면접단계로 넘어가서 AI 영상 면접이 끝나면 회사 내부에서 서로 피드백을 해요. 거기서 일정 부분 통과되면 개발자의 경우에는 과제가 있어요. 각 직무마다 정해진 과제가 있어서요. 일주일 동안 과제를 수행한 후에 그 과제의 퀄리티가 괜찮으면 직무면접을 진행합니다.
효율적인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직무면접에서는 AI 영상면접에서 확인한 것은 제외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수행한 과제를 중심으로 정말 역량 중심으로 평가해요.
한정된 시간 안에서 지원자가 어떠한 능력을 갖고 있고, 우리 회사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어요. 역으로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지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고민합니다. 직무면접까지 끝나면 평판 조회 및 처우 협의를 거쳐 특이 사항이 없으면 최종 입사를 하게 돼요.
Q. 서류를 검토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회사에서 제시한 요건들이 지원자의 경험과 함께 서류에서 잘 반영되었는지를 먼저 살펴봐요. 그래서 포트폴리오 한 줄도 꼼꼼히 살펴보려고 노력하죠. 현재 회사에서는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직원 가치 제안)라고 해서 직원 경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준비 중이에요.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 주요 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시하려고 하는 거죠.
(송) 전통적으로는 서류 단계에서 학벌·스펙이 조금 약하면 서류 자체를 통과하기 어려웠는데요. 제네시스랩은 어떤가요? 전통적인 학벌·스펙의 기준에서 벗어나 서류가 통과되는 경우가 어느 정도 되나요?
(김) 절대다수죠. 제네시스랩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나 과거의 경험들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그 비율이 절대다수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일부 인력들 중에서도 흔히 사회에서 말하는 좋은 학벌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와 별개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런 분들과 함께 할 거라고 믿어요.
Q. 서류 전형 이후 두 차례의 면접을 진행하고 계신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류 전형 다음에 AI 영상면접과 직무면접이 있어요. AI 면접에서는 부서, 조직, 직무에 따른 질문을 드려요. 직무면접에 앞서 AI 영상면접을 활용하는 이유는 한정된 직무면접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예요. AI 영상 면접 내용은 미리 숙지하고 나머지 추가적인 질문은 직무면접 때 여쭤보고 있습니다.
(송) AI 영상 면접 데이터를 이후 단계에서 활용은 하지만 그걸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숙지하고 추가질문으로 면접을 한다는 말씀이시죠?
(김) 네, 맞습니다. 비언어적인 것들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저도 말할 때 특유의 동작들이 있을 거고, 즐겨 사용하는 워딩이 있을 것이고. 이런 특징들이 직무에 잘 맞는지 아닌지를 보는 거죠.
예전에는 뒤에 있던 것을 앞으로 가지고 왔어요. AI 영상 면접 다음 직무면접에서는 영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것, 그리고 직무에 잘 맞는가를 확인하고 있어요.
사진 출처 : 제네시스랩 뷰인터 HR홈페이지
Q.직무면접 전에 AI 영상 면접을 먼저 보는 게 흥미로운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역량들을 AI 영상 면접을 통해서 사전에 확인하면 사람이 확인한 것보다 더 공정하고 객관적일 수 있거든요. 한 마디로 서류에서 조금 애매한 부분들은 AI 영상 면접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자는 것이죠.
지원자의 역량을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잘 못 봐서 기회를 부여하지 못했던, 편견에 의해서 놓칠 수도 있었던 인재들을 찾는 데 AI 영상 면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가고자 하는 길을 탐험하는 여정,
스스로의 방법론을 찾아야 해요"
Q.지금 직원들이 7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원자에게 기대하는 제네시스랩만의 역량이 무엇인가요?
스타트업에서는 시장을 지키는 능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가고자 하는 길을 탐험하는 여정이기 때문에 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해요. 내가 지금 개발을 잘하건 못하건 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학습을 하고, 어떠한 활동을 통해서 창의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죠. 자기만의 개발 방법론을 배우기 위해서 본인이 갖고 있는 특유의 학습 방법들이 있거든요.
기존의 어떤 채용으로도 그런 엔지니어링 역량들을 보기는 어려웠어요. 단순히 코딩을 잘한다, 좋은 학교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어떠한 학회에 어떤 논문을 발표했다가 아니라 지금은 이 수준이지만 앞으로 성장할 수준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성장하는 방법을 스스로 잘 알 수 있는가, 자신만의 개발 방법론을 어떤 방식으로 습득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여건에 더 잘할 수 있는가.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개발자들의 핵심 역량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Q.채용 시장 속에서 제네시스랩이 제공하고 있는 AI 서비스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저희 고객사가 AI 영상 면접을 기준으로 지원자의 합격·불합격을 결정하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판단 지표로 활용하는 거죠. 기업이 HR을 하는 데 있어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일부 기업 담당자들이 갖고 있는 본인들만의 편견과 아집, 차별성으로 인해 누군가는 피해를 받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채용의 공정성과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사람은 실수할 수밖에 없어요. 사람의 판단이 모두 100% 객관성 있고 공정하기는 어렵죠.
제네시스랩은 고객사들이 보지 못했던 역량들을 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하는 게 목표예요. 한 단계 더 올라가서 생산성을 제고해 줄 수 있는 인력을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죠. 채용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는 부분들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게 저희의 가치거든요. 과거, 채용에 주요 영향을 줬던 학벌이 아니라 그걸 넘어서는 가치를 찾는 것을 저희가 모델링 했던 기술로 제공하는 것이 제네시스랩의 다음 목표입니다.
"과거의 정답을 뛰어넘으려는 용기를 응원하고 지원해주세요."
Q.학교와 가정이 해야 할 역할들에 대해서 생각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그리고 부모님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한국 사회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회 같아요. 그래서 과거에 했던 성공 방정식들을 그대로 답습해 온 거죠.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변곡점에 와있다고 생각해요. 사회 전체적인 측면에서 모두가 성공하는 일을 할 수 없는데 모두가 똑같이 입시를 위해서 자본을 쓰고 낭비하고 있는 거죠.
사회에서 각광받는 일은 극소수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이런 점에서 우리가 입시를 위해 쓴 자본과는 관련 없는 가치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정답을 뛰어넘으려는 용기가 필요한데, 사회적으로 그 용기를 응원하고 지원해 줘야 해요. 인큐베이팅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인큐베이팅 활동이 잘 되어야 우리가 기존에 선택하던 성공 방식과 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과거에 일어났던 낭비적인 요소들을 줄이고 긍정적인 투자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요.
👉 채용공고 바로가기
글·편집 이지민
재단법인 교육의봄 정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