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교육의봄은 지난 3월부터 교육의 변화를 이끌 ‘좋은 채용 기업’을 찾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역량 중심 채용은 입시 중심 경쟁 교육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교육의봄이 열여덟 번째로 만난 기업은 메디쿼터스입니다. 메디쿼터스는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브랜드 이커머스 회사에요. 대표적으로 식품브랜드 ‘닥터리브’ 패션브랜드 ‘마하그리드’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메디쿼터스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기업으로 최근 2년 연속(2021, 2022)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Q. 메디쿼터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메디쿼터스는 한 마디로 브랜드 이커머스 기업이라고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닥터리브’라고 하는 식품 브랜드, ‘마하그리드’라는 패선 브랜드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본질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면서,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저렴하면서도 빠르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메디쿼터스의 제품들
Q. 채용홈페이지에 ‘입사 지원 전에 꼭 읽어주세요.’라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메디쿼터스의 핵심가치, 일하는 문화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이런 내용을 지원자들에게 먼저 당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업이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그 가치를 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메디쿼터스가 지향하는 행복, 성취지향성, 자기주도성, 배려와 존중, 팀워크 이런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 오신다면, 회사가 목표로 하는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채용 홈페이지 첫 화면에 그런 내용들을 적어 놓게 되었습니다.
메디쿼터스가 지향하는 가치와 고민을 지원자들에게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하기 위해서 채용 홈페이지 첫 화면에 “우리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우리는 이런 가치를 소중히 여겨요.” 라고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채용공고에도 그런 내용들을 담아냈죠. 다행히도 저희의 의도가 잘 전해져서 지원자분들도 많이 공감해주시더라고요.
어찌 보면 회사로서는 부담스러운 약속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회사가 먼저 그런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그동안 저희 회사를 지원하신 수많은 후보자분들도 더 진지하고 성실하게 채용 전형에 임해주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학벌 스펙 보다 ‘우리 목표를 공유하는지,’
‘성장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해요"
Q. ‘지원자와의 첫 만남을 약속으로 시작한다.’ 굉장히 의미 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그럼 메디쿼터스의 채용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메디쿼터스의 채용과정은 서류전형에 이어 전화 인터뷰, 원데이 인터뷰, 마지막으로 레퍼런스 체크 크게 4단계로 진행됩니다. 각 전형 단계별로 지원자를 평가한다기보다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 보유하고 있는 역량 그리고 경험치를 다양한 각도로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서류를 검토할 때 단순히 학벌이 좋은지, 학점이 좋은지, 어학점수가 높은지가 아니라, 이 분이 우리 목표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가, 혹은 지금 당장은 담당한 일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빠르게 성장할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사람인지를 살펴봅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지원자들의 서류를 이력서의 첫 글자부터 마지막 글자의 찍힌 온점까지 정말로 한 글자, 한 글자를 다 읽어요. 정해져 있는 이력서 양식도 없고요. 학력, 학점을 쓰지 않고 종류나 형식에 관계없이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내시기만 해도 저희는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육의봄) 지원서가 자유 양식이면 “내가 지원서에 학력(학벌)을 쓰지 않으면 불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지원자도 있을 것 같아요.
(메디쿼터스) 실제로 지원자들 중에서도 학벌이나 학력을 적지 않아도 되는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저희는 필요하지 않다. 그것이 당신의 직무 경험이나 역량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면 자유롭게 적으시면 된다.”라고 안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훨씬 더 자유롭게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디자이너 직군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포트폴리오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디자이너 직군이야말로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는 그분들의 경험, 결과물, 작업 스킬이 정말 중요합니다. 디자이너처럼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인 직무를 채용하게 되면, 현업 부서에서 그분이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수준으로 역량을 발전시켰는지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의 유명한 디자인 스쿨을 다니고 본인의 화려한 스펙이나 경험을 펼치시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런 부분보다는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학력이 좀 낮거나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디자이너로서 본인만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한 과정이 있는지를 눈여겨보고 있어요. 그렇게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노력한 결과물을 담아서 지원해주신 분들은 저희가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현업 부서에 “이런 부분에 강점이 있는 분이니 검토해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Q. 서류전형 다음에 인터뷰를 진행하고 계신데,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인터뷰는 전화 인터뷰, 원데이 인터뷰 순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먼저 전화 인터뷰는 서류상 허위 내용이 있는지, 그리고 추상적으로 표현된 부분들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원데이 인터뷰는 직무 인터뷰와 조직 인터뷰, 개인 인터뷰로 나눠져있어요. 직무 인터뷰는 지원자가 일하게 될 실무부서에서 진행합니다. 지원자의 경험과 커리어 개발과정을 보며 어떤 역량을 갖고 계신지, 목표를 향해 함께 갈 수 있는 분인지 대화하는 과정이에요. 그다음 조직 인터뷰와 개인 인터뷰는 HR 부서가 진행해요. 그분이 경험해 온 환경과 고민사항, 저희가 볼 때의 우려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분의 강점을 잘 살리고,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그 자리에서 함께 논의하기도 하고요.
(교육의봄) 두 번의 면접을 진행한다면 면접 시간은 각각 어느 정도 걸리나요?
(메디쿼터스) 전화 인터뷰는 최소 30분 안팎으로 진행되고 있고요, 원데이 인터뷰 같은 경우 실무 부서 인터뷰는 1시간 정도, HR 부서와의 인터뷰는 30분~50분 정도입니다.
Q. 메디쿼터스의 경우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굉장히 우수한 직원들을 뽑을 수 있었고 들었어요. 그 과정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메디쿼터스가 2021년, 2022년도에 ‘일자리 창출 으뜸 기업’이라는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때 고용노동부 지사에서 먼저 제안해 주셨어요. “일 경험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는데, 대졸 신입분들이 직무 경험을 통해 사회 진출하는 걸 돕는 프로그램이다. 메디쿼터스도 일자리 창출 등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이니 같이 참여해 주시면 어떻겠냐”고요.
저희는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 위주의 채용을 해서 대졸 신입 분들에게는 기회가 열려 있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대졸 신입 분들께기회를 열어 쉬운 업무를 드리고, 경력자분들은 메디쿼터스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HR부서에서 대표님께 제안드렸고, 흔쾌해 수락해주셨습니다.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메디쿼터스를 만나는 분들은 최소한의 직무 역량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의록 작성하는 방법, 자료 조사하는 방법, 보고하는 방법, 기안서 쓰는 방법 등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교육해드렸습니다.
Q. 메디쿼터스는 사업 영역이 넓어서 다양한 직무가 있을 것 같아요. 직무별로 학벌이나 학력 분포도 굉장히 다양할 것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학벌·스펙이 아니라 역량 중심의 채용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학력과 학벌 분포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국내 유수의 대학을 나온 분도 계시고, 해외에서 학업을 하신 분도 계시고, 또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오셔서 바로 사회에 진출해 일찍이 커리어를 쌓으신 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Q. 메디쿼터스의 13가지 일하는 방식에 관한 가이드가 신선했어요. 어떤 부분은 상당히 디테일하기도 하고, 중요한 통찰을 담고 있기도 한데, 이러한 가이드를 만든 목적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3가지 일하는 방식이란 메디쿼터스 사람이라면 지켜야 하는 것들을 정해 놓은 것이에요.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조직이고, 일하기 위해 모인 곳이다 보니 공통적인 가치나 약속이 없으면 어느 순간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개편해서 지금은 13가지입니다.
Q. 앞으로 메디쿼터스의 채용 방향과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는 메디쿼터스다운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분들이라면 투자를 아낌없이 할 계획입니다. 현실적으로 경력직 채용이 주가 될 것 같은데요. 아까 말씀하신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졸 신입자분들에게도 우리 회사 경험을 통해 성장하실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계속 열 예정입니다. 메디쿼터스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더 좋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꾸준히 정진하려고요.
👉채용공고 바로가기
글·편집 이지민
재단법인 교육의봄 정책연구팀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지난 3월부터 교육의 변화를 이끌 ‘좋은 채용 기업’을 찾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역량 중심 채용은 입시 중심 경쟁 교육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교육의봄이 열여덟 번째로 만난 기업은 메디쿼터스입니다. 메디쿼터스는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브랜드 이커머스 회사에요. 대표적으로 식품브랜드 ‘닥터리브’ 패션브랜드 ‘마하그리드’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메디쿼터스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기업으로 최근 2년 연속(2021, 2022)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Q. 메디쿼터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메디쿼터스는 한 마디로 브랜드 이커머스 기업이라고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닥터리브’라고 하는 식품 브랜드, ‘마하그리드’라는 패선 브랜드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본질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면서,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저렴하면서도 빠르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메디쿼터스의 제품들
Q. 채용홈페이지에 ‘입사 지원 전에 꼭 읽어주세요.’라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메디쿼터스의 핵심가치, 일하는 문화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이런 내용을 지원자들에게 먼저 당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업이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그 가치를 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메디쿼터스가 지향하는 행복, 성취지향성, 자기주도성, 배려와 존중, 팀워크 이런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 오신다면, 회사가 목표로 하는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채용 홈페이지 첫 화면에 그런 내용들을 적어 놓게 되었습니다.
메디쿼터스가 지향하는 가치와 고민을 지원자들에게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하기 위해서 채용 홈페이지 첫 화면에 “우리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우리는 이런 가치를 소중히 여겨요.” 라고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채용공고에도 그런 내용들을 담아냈죠. 다행히도 저희의 의도가 잘 전해져서 지원자분들도 많이 공감해주시더라고요.
어찌 보면 회사로서는 부담스러운 약속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회사가 먼저 그런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그동안 저희 회사를 지원하신 수많은 후보자분들도 더 진지하고 성실하게 채용 전형에 임해주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학벌 스펙 보다 ‘우리 목표를 공유하는지,’
‘성장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해요"
Q. ‘지원자와의 첫 만남을 약속으로 시작한다.’ 굉장히 의미 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그럼 메디쿼터스의 채용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메디쿼터스의 채용과정은 서류전형에 이어 전화 인터뷰, 원데이 인터뷰, 마지막으로 레퍼런스 체크 크게 4단계로 진행됩니다. 각 전형 단계별로 지원자를 평가한다기보다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 보유하고 있는 역량 그리고 경험치를 다양한 각도로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서류를 검토할 때 단순히 학벌이 좋은지, 학점이 좋은지, 어학점수가 높은지가 아니라, 이 분이 우리 목표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가, 혹은 지금 당장은 담당한 일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빠르게 성장할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사람인지를 살펴봅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지원자들의 서류를 이력서의 첫 글자부터 마지막 글자의 찍힌 온점까지 정말로 한 글자, 한 글자를 다 읽어요. 정해져 있는 이력서 양식도 없고요. 학력, 학점을 쓰지 않고 종류나 형식에 관계없이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내시기만 해도 저희는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육의봄) 지원서가 자유 양식이면 “내가 지원서에 학력(학벌)을 쓰지 않으면 불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지원자도 있을 것 같아요.
(메디쿼터스) 실제로 지원자들 중에서도 학벌이나 학력을 적지 않아도 되는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저희는 필요하지 않다. 그것이 당신의 직무 경험이나 역량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면 자유롭게 적으시면 된다.”라고 안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훨씬 더 자유롭게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디자이너 직군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포트폴리오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디자이너 직군이야말로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는 그분들의 경험, 결과물, 작업 스킬이 정말 중요합니다. 디자이너처럼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인 직무를 채용하게 되면, 현업 부서에서 그분이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수준으로 역량을 발전시켰는지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의 유명한 디자인 스쿨을 다니고 본인의 화려한 스펙이나 경험을 펼치시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런 부분보다는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학력이 좀 낮거나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디자이너로서 본인만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한 과정이 있는지를 눈여겨보고 있어요. 그렇게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노력한 결과물을 담아서 지원해주신 분들은 저희가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현업 부서에 “이런 부분에 강점이 있는 분이니 검토해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Q. 서류전형 다음에 인터뷰를 진행하고 계신데,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인터뷰는 전화 인터뷰, 원데이 인터뷰 순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먼저 전화 인터뷰는 서류상 허위 내용이 있는지, 그리고 추상적으로 표현된 부분들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원데이 인터뷰는 직무 인터뷰와 조직 인터뷰, 개인 인터뷰로 나눠져있어요. 직무 인터뷰는 지원자가 일하게 될 실무부서에서 진행합니다. 지원자의 경험과 커리어 개발과정을 보며 어떤 역량을 갖고 계신지, 목표를 향해 함께 갈 수 있는 분인지 대화하는 과정이에요. 그다음 조직 인터뷰와 개인 인터뷰는 HR 부서가 진행해요. 그분이 경험해 온 환경과 고민사항, 저희가 볼 때의 우려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분의 강점을 잘 살리고,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그 자리에서 함께 논의하기도 하고요.
(교육의봄) 두 번의 면접을 진행한다면 면접 시간은 각각 어느 정도 걸리나요?
(메디쿼터스) 전화 인터뷰는 최소 30분 안팎으로 진행되고 있고요, 원데이 인터뷰 같은 경우 실무 부서 인터뷰는 1시간 정도, HR 부서와의 인터뷰는 30분~50분 정도입니다.
Q. 메디쿼터스의 경우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굉장히 우수한 직원들을 뽑을 수 있었고 들었어요. 그 과정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메디쿼터스가 2021년, 2022년도에 ‘일자리 창출 으뜸 기업’이라는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때 고용노동부 지사에서 먼저 제안해 주셨어요. “일 경험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는데, 대졸 신입분들이 직무 경험을 통해 사회 진출하는 걸 돕는 프로그램이다. 메디쿼터스도 일자리 창출 등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이니 같이 참여해 주시면 어떻겠냐”고요.
저희는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 위주의 채용을 해서 대졸 신입 분들에게는 기회가 열려 있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대졸 신입 분들께기회를 열어 쉬운 업무를 드리고, 경력자분들은 메디쿼터스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HR부서에서 대표님께 제안드렸고, 흔쾌해 수락해주셨습니다.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메디쿼터스를 만나는 분들은 최소한의 직무 역량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의록 작성하는 방법, 자료 조사하는 방법, 보고하는 방법, 기안서 쓰는 방법 등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교육해드렸습니다.
Q. 메디쿼터스는 사업 영역이 넓어서 다양한 직무가 있을 것 같아요. 직무별로 학벌이나 학력 분포도 굉장히 다양할 것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학벌·스펙이 아니라 역량 중심의 채용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학력과 학벌 분포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국내 유수의 대학을 나온 분도 계시고, 해외에서 학업을 하신 분도 계시고, 또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오셔서 바로 사회에 진출해 일찍이 커리어를 쌓으신 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Q. 메디쿼터스의 13가지 일하는 방식에 관한 가이드가 신선했어요. 어떤 부분은 상당히 디테일하기도 하고, 중요한 통찰을 담고 있기도 한데, 이러한 가이드를 만든 목적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3가지 일하는 방식이란 메디쿼터스 사람이라면 지켜야 하는 것들을 정해 놓은 것이에요.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조직이고, 일하기 위해 모인 곳이다 보니 공통적인 가치나 약속이 없으면 어느 순간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개편해서 지금은 13가지입니다.
Q. 앞으로 메디쿼터스의 채용 방향과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는 메디쿼터스다운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분들이라면 투자를 아낌없이 할 계획입니다. 현실적으로 경력직 채용이 주가 될 것 같은데요. 아까 말씀하신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졸 신입자분들에게도 우리 회사 경험을 통해 성장하실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계속 열 예정입니다. 메디쿼터스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더 좋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꾸준히 정진하려고요.
👉채용공고 바로가기
글·편집 이지민
재단법인 교육의봄 정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