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2022년 3월부터 교육의 변화를 이끌 '좋은 채용 기업'을 찾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역량 중심 채용은 입시 중심 경쟁 교육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혹시 응원하는 야구팀 있으신가요? “스트라이크!” 삼진을 잡아낼 때의 짜릿함, “홈런!” 담장을 넘는 순간의 전율. 어느 팀을 응원하든 우리는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함께 웃고, 아쉬워하며 가슴 졸이곤 합니다. 교육의봄이 52번째로 만난 기업은 ‘컴투스’입니다. 컴투스는 이런 짜릿한 야구의 매력을 모바일 속에 생생히 담아낸 ‘컴투스프로야구’ 게임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 199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시작한 회사이기도 해요. 컴투스는 게임만큼이나 채용에도 깊은 진심을 가지고 있어요.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도 했답니다. 컴투스는 어떻게 지원자의 열정과 가능성을 알아볼까요? 컴투스 인재채용팀 양원혁 팀장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Q. 안녕하세요! 양원혁 팀장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투스 인재채용팀 양원혁입니다. 컴투스에 합류한 지는 만 3년이 조금 넘었고요, 팀 이름과 같이 채용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원래는 금융 시스템의 서버 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우연한 기회에 인사 업무로 직무를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서버보다 사람 만나는 일에 호기심을 느껴 시작했는데, 그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채용 업무를 계속하고 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게임을 즐겨하는 분이라면 컴투스를 아시겠지만, 그래도 컴투스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붕어빵 타이쿤’이나 ‘액션 퍼즐 패밀리’라는 피처폰 게임을 통해 컴투스를 접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컴투스는 199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회사에요. 이후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를 출시했고, 이 게임을 계기로 글로벌 게임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신 ‘컴투스프로야구’도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모바일 야구 게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최근에는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게임 회사라고 소개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인터뷰 오기 전에 조사를 해보니까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는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 10년 넘게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대단한 성과 같습니다. 채용에서도 인상적인 성과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채용에서 ‘정보의 투명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원자분들이 컴투스에 대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도록 예전부터 ‘웰컴투스(Welcom2u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사 생활과 복지, 직무 정보, 면접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인정받아 2023년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웰컴투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클릭)
Q. ‘웰컴투스’ 채널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려는 노력 외에도,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미래 인재들과 소통하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했어요.
채용 박람회나 설명회에서 학생들을 만나보면 게임을 정말 좋아하지만 게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직무가 있는지 잘 모르거나 게임 회사에 들어가면 ‘야근이 많을 것 같다’라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지원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가 먼저 다가가서 게임 회사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자는 생각에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컴투스 캠퍼스’에요. 6~8주 동안 QA, 아트 등 게임 주요 직무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우수수료자의 경우 면접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는 6개월 동안 컴투스 현직자들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직접 만들면서 게임 산업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에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생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 있는 분들께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요.
또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3,4학년들을 위해서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현직 전문가에게 하루 동안 직접 멘토링을 받는 ‘멘토링 스쿨’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전문적인 직무 교육과 함께하는 인턴십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모든 활동이 당장 저희 컴투스에 입사하지 않더라도, 장차 게임 업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어요.

"공감채용이다"
Q. 예비 지원자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살펴보니 컴투스가 채용에 정말 진심이라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원하고 싶어 하실 것 같은데요, 컴투스의 채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컴투스의 채용을 ‘공감채용’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공감’이라는 단어는 재작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저희가 그동안 만들어 온 다양한 채용 콘텐츠를 정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단어가 공감이었어요.
지원자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안이나 고민, 그리고 컴투스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채용에 대한 니즈나 고민들을 저희는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어요. 그 과정을 통해 양쪽 목소리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를 실제 채용 과정에 녹여내는 것이 저희 채용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감채용’이라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면접 오시는 분들께 드리는 작은 선물에도 의미를 담으려고 해요. 예전에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드렸었는데 이제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초콜릿을 준비해서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고 있어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지원자를 진심으로 대하고자 하는 저희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게임은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결과입니다
Q.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쓰시는 모습에 감동받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컴투스가 채용과정에서 출신학교나 스펙보다 ‘역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게임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진심과 열정이 느껴지는가라고 생각해요. 출신학교나 토익 점수 같은 정량적인 스펙이 게임을 개발할 때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에요. 저희는 지원자가 게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어떤 경험을 쌓아왔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어떤 분은 게임에 대한 애정을 수치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특정 게임을 몇 천 시간했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희가 보고자 하는 것은 양보다는 게임에 대한 애정이 어떤 준비와 행동으로 이어졌는지예요. 예를 들어서 ‘어떻게 하면 이 게임을 더 성장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사업적으로 더 확장할 수 있을까?’와 같은 구체적인 고민으로 이어지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서류나 면접에서도 단순히 “게임을 좋아한다”라는 말보다는 그것을 실제로 ‘업(業)’으로 연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어떻게 해오셨는지를 중점으로 보고 있어요.
Q. 그렇다면 컴투스가 채용과정에서 중요하게 보는 구체적인 역량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저희는 협업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쩌면 너무 흔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게임회사인 컴투스에서는 정말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게임은 기획자, 아트담당자, 개발자, 사업 담당자 등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잘 소통하고 시너지를 내는 협업 능력이 필수입니다.
컴투스는 스펙보다 포트폴리오에 담긴
고민의 과정과 진심에 더 주목해요
Q. 컴투스의 채용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희 채용은 기본적으로 서류 검토 후 두 차례의 면접이 진행됩니다.
1차 면접에서는 함께 일하게 될 팀장과 실무진이 참여하고 있어요. 지원자의 실무적인 역량과 경험 그리고 컴투스 조직문화와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후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인데요, 1차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자분이 컴투스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어요. 개발 직무의 경우 코딩 테스트, 통번역 직무는 번역 테스트처럼 직무 특성에 따라 별도의 과제나 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Q. 저희가 컴투스 지원서류를 보니까 양식이 간소하더라고요, 서류전형은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개발, 사업, 마케팅 등 대부분 직무에서 지원자분들이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주십니다. 저희는 정량적인 스펙보다 그 포트폴리오를 비중 있게 보고 있어요.
지원서에는 항목들이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다 설명하기 어려운 지원자의 생각이나 ‘정말 컴투스에 오고 싶어 하는구나’하는 진심과 열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Q.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셨는데, 포트폴리오는 정형화된 틀은 없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핵심은 ‘지원자의 스타일과 *스튜디오의 스타일이 잘 맞는가(matching)’입니다. 저희는 스튜디오마다 추구하는 게임의 장르와 아트 스타일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그 스타일과 지원자의 포트폴리오가 잘 맞는지를 봅니다.
예를 들어 아트 직무의 경우, ‘미니게임천국’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주로 만드는 스튜디오가 있는가 하면, 고대 동양이나 북유럽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실사풍의 *MMORPG를 만드는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원자의 아트 스타일이 어느 스튜디오와 가장 잘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죠.
게임 기획 직무는 지원자가 구상한 기획 내용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는지, 논리적인지 보고 있고요, 마케팅 직무의 경우 게임 업계에 특화된 경험이나 감각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보고 있어요. 각 스튜디오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게임 스튜디오 :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단위 조직
*MMORPG : 다중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여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
Q. 서류전형 통과 후,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면접은 두 차례 진행되는데요
1차 면접은 함께 일하게 될 팀장과 직무 전문가분들이 참여해요. 제출하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실제 역량을 확인하고, 우리 팀과 잘 맞는지 조직 적합성도 함께 살펴봅니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도 질문드리고 있어요. 저희가 서류를 간소화하고 포트폴리오 위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원자 본인의 진짜 역량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거든요.
2차 면접은 임원 및 HR 부서가 참여합니다. 1차 면접의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인성과 역량을 보다 폭넓게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면접 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로 진행됩니다.

Q. 팀장님께서 면접에 참여하실 때 지원자에게 자주 묻는 ‘단골질문’이 있을까요?
저는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이겨냈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드립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또 그 배움을 나중에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꼬리 질문을 이어나가요.
이 질문의 의도는 회사 생활이 항상 즐겁지는 않잖아요. 누구나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자산’으로 만드는 사람인지를 보고 싶어서예요. 힘든 경험을 통해 성장할 줄 아는 분이라면 컴투스에서 분명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무거운 질문만 드리진 않아요(웃음). 즐거웠던 경험에 대해서도 물어보면서 분위기를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포장하기보다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자세가 더 중요해요
Q. 컴투스 입사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해 합격 꿀Tip을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진솔한 경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면접은 서로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긴장되더라도 가능한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시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면접에서 자신의 아쉬운 점(단점)에 대해 여쭤보곤 하는데요, 이때 단점을 방어적으로 답변하거나, 단점을 장점처럼 포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희는 완벽한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스스로의 약점을 인지하고 있는 분이신지를 알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단점’보다 ‘아쉬운 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본인의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로 인해 업무에서 어떤 점을 조심하려고 하는지까지 말씀해 주신다면 훨씬 더 신뢰감 있게 다가올 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에서 막연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뽑아만 주십시오”라고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 추상적인 다짐보다는 대학생활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그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를 진솔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조금 더 플러스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이 특별하거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그 경험을 통해 본인이 어떤 성장을 했는지 보여주는 것이거든요.
교육은 아이를 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도록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Q. 저희 교육의봄은 역량 중심 채용이 확산되면,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런 취지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 교사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서가 하나 있어요. 한 지원자께서 “학창 시절, 부모님 피처폰으로 컴투스 게임을 하다가 등짝을 맞았던 추억이 너무 좋아서 지원했다”라고 적으셨더라고요. 웃음이 나면서도, 동시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어릴 적의 경험이 ‘업(業)’으로 연결된 사례니까요.
최근에 뉴스를 보니까 유치원 다닐 때부터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원 교육과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교육이 정해진 커리큘럼 안에 아이를 맞추는 공장처럼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인격체인데, 부모님의 욕심에 의해서 진로를 결정짓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그 길을 지지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서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이 자연스럽게 직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채용공고 바로가기
글·편집 이지민
재단법인 교육의봄 연구·사업팀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2022년 3월부터 교육의 변화를 이끌 '좋은 채용 기업'을 찾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역량 중심 채용은 입시 중심 경쟁 교육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혹시 응원하는 야구팀 있으신가요? “스트라이크!” 삼진을 잡아낼 때의 짜릿함, “홈런!” 담장을 넘는 순간의 전율. 어느 팀을 응원하든 우리는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함께 웃고, 아쉬워하며 가슴 졸이곤 합니다. 교육의봄이 52번째로 만난 기업은 ‘컴투스’입니다. 컴투스는 이런 짜릿한 야구의 매력을 모바일 속에 생생히 담아낸 ‘컴투스프로야구’ 게임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 199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시작한 회사이기도 해요. 컴투스는 게임만큼이나 채용에도 깊은 진심을 가지고 있어요.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도 했답니다. 컴투스는 어떻게 지원자의 열정과 가능성을 알아볼까요? 컴투스 인재채용팀 양원혁 팀장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Q. 안녕하세요! 양원혁 팀장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투스 인재채용팀 양원혁입니다. 컴투스에 합류한 지는 만 3년이 조금 넘었고요, 팀 이름과 같이 채용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원래는 금융 시스템의 서버 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우연한 기회에 인사 업무로 직무를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서버보다 사람 만나는 일에 호기심을 느껴 시작했는데, 그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채용 업무를 계속하고 있어요.
Q. 게임을 즐겨하는 분이라면 컴투스를 아시겠지만, 그래도 컴투스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붕어빵 타이쿤’이나 ‘액션 퍼즐 패밀리’라는 피처폰 게임을 통해 컴투스를 접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컴투스는 199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회사에요. 이후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를 출시했고, 이 게임을 계기로 글로벌 게임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신 ‘컴투스프로야구’도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모바일 야구 게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최근에는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게임 회사라고 소개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인터뷰 오기 전에 조사를 해보니까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는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 10년 넘게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대단한 성과 같습니다. 채용에서도 인상적인 성과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채용에서 ‘정보의 투명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원자분들이 컴투스에 대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도록 예전부터 ‘웰컴투스(Welcom2u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사 생활과 복지, 직무 정보, 면접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인정받아 2023년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웰컴투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클릭)
Q. ‘웰컴투스’ 채널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려는 노력 외에도,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미래 인재들과 소통하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했어요.
채용 박람회나 설명회에서 학생들을 만나보면 게임을 정말 좋아하지만 게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직무가 있는지 잘 모르거나 게임 회사에 들어가면 ‘야근이 많을 것 같다’라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지원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가 먼저 다가가서 게임 회사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자는 생각에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컴투스 캠퍼스’에요. 6~8주 동안 QA, 아트 등 게임 주요 직무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우수수료자의 경우 면접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는 6개월 동안 컴투스 현직자들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직접 만들면서 게임 산업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에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생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 있는 분들께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요.
또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3,4학년들을 위해서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현직 전문가에게 하루 동안 직접 멘토링을 받는 ‘멘토링 스쿨’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전문적인 직무 교육과 함께하는 인턴십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모든 활동이 당장 저희 컴투스에 입사하지 않더라도, 장차 게임 업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어요.
"공감채용이다"
Q. 예비 지원자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살펴보니 컴투스가 채용에 정말 진심이라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원하고 싶어 하실 것 같은데요, 컴투스의 채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컴투스의 채용을 ‘공감채용’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공감’이라는 단어는 재작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저희가 그동안 만들어 온 다양한 채용 콘텐츠를 정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단어가 공감이었어요.
지원자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안이나 고민, 그리고 컴투스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채용에 대한 니즈나 고민들을 저희는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어요. 그 과정을 통해 양쪽 목소리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를 실제 채용 과정에 녹여내는 것이 저희 채용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감채용’이라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면접 오시는 분들께 드리는 작은 선물에도 의미를 담으려고 해요. 예전에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드렸었는데 이제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초콜릿을 준비해서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고 있어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지원자를 진심으로 대하고자 하는 저희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게임은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결과입니다
Q.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쓰시는 모습에 감동받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컴투스가 채용과정에서 출신학교나 스펙보다 ‘역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게임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진심과 열정이 느껴지는가라고 생각해요. 출신학교나 토익 점수 같은 정량적인 스펙이 게임을 개발할 때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에요. 저희는 지원자가 게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어떤 경험을 쌓아왔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어떤 분은 게임에 대한 애정을 수치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특정 게임을 몇 천 시간했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희가 보고자 하는 것은 양보다는 게임에 대한 애정이 어떤 준비와 행동으로 이어졌는지예요. 예를 들어서 ‘어떻게 하면 이 게임을 더 성장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사업적으로 더 확장할 수 있을까?’와 같은 구체적인 고민으로 이어지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서류나 면접에서도 단순히 “게임을 좋아한다”라는 말보다는 그것을 실제로 ‘업(業)’으로 연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어떻게 해오셨는지를 중점으로 보고 있어요.
Q. 그렇다면 컴투스가 채용과정에서 중요하게 보는 구체적인 역량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저희는 협업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쩌면 너무 흔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게임회사인 컴투스에서는 정말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게임은 기획자, 아트담당자, 개발자, 사업 담당자 등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잘 소통하고 시너지를 내는 협업 능력이 필수입니다.
컴투스는 스펙보다 포트폴리오에 담긴
고민의 과정과 진심에 더 주목해요
Q. 컴투스의 채용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희 채용은 기본적으로 서류 검토 후 두 차례의 면접이 진행됩니다.
1차 면접에서는 함께 일하게 될 팀장과 실무진이 참여하고 있어요. 지원자의 실무적인 역량과 경험 그리고 컴투스 조직문화와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후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인데요, 1차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자분이 컴투스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어요. 개발 직무의 경우 코딩 테스트, 통번역 직무는 번역 테스트처럼 직무 특성에 따라 별도의 과제나 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Q. 저희가 컴투스 지원서류를 보니까 양식이 간소하더라고요, 서류전형은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개발, 사업, 마케팅 등 대부분 직무에서 지원자분들이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주십니다. 저희는 정량적인 스펙보다 그 포트폴리오를 비중 있게 보고 있어요.
지원서에는 항목들이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다 설명하기 어려운 지원자의 생각이나 ‘정말 컴투스에 오고 싶어 하는구나’하는 진심과 열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Q.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셨는데, 포트폴리오는 정형화된 틀은 없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핵심은 ‘지원자의 스타일과 *스튜디오의 스타일이 잘 맞는가(matching)’입니다. 저희는 스튜디오마다 추구하는 게임의 장르와 아트 스타일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그 스타일과 지원자의 포트폴리오가 잘 맞는지를 봅니다.
예를 들어 아트 직무의 경우, ‘미니게임천국’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주로 만드는 스튜디오가 있는가 하면, 고대 동양이나 북유럽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실사풍의 *MMORPG를 만드는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원자의 아트 스타일이 어느 스튜디오와 가장 잘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죠.
게임 기획 직무는 지원자가 구상한 기획 내용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는지, 논리적인지 보고 있고요, 마케팅 직무의 경우 게임 업계에 특화된 경험이나 감각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보고 있어요. 각 스튜디오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게임 스튜디오 :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단위 조직
*MMORPG : 다중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여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
Q. 서류전형 통과 후,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면접은 두 차례 진행되는데요
1차 면접은 함께 일하게 될 팀장과 직무 전문가분들이 참여해요. 제출하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실제 역량을 확인하고, 우리 팀과 잘 맞는지 조직 적합성도 함께 살펴봅니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도 질문드리고 있어요. 저희가 서류를 간소화하고 포트폴리오 위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원자 본인의 진짜 역량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거든요.
2차 면접은 임원 및 HR 부서가 참여합니다. 1차 면접의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인성과 역량을 보다 폭넓게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면접 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로 진행됩니다.
Q. 팀장님께서 면접에 참여하실 때 지원자에게 자주 묻는 ‘단골질문’이 있을까요?
저는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이겨냈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드립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또 그 배움을 나중에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꼬리 질문을 이어나가요.
이 질문의 의도는 회사 생활이 항상 즐겁지는 않잖아요. 누구나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자산’으로 만드는 사람인지를 보고 싶어서예요. 힘든 경험을 통해 성장할 줄 아는 분이라면 컴투스에서 분명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무거운 질문만 드리진 않아요(웃음). 즐거웠던 경험에 대해서도 물어보면서 분위기를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포장하기보다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자세가 더 중요해요
Q. 컴투스 입사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해 합격 꿀Tip을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진솔한 경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면접은 서로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긴장되더라도 가능한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시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면접에서 자신의 아쉬운 점(단점)에 대해 여쭤보곤 하는데요, 이때 단점을 방어적으로 답변하거나, 단점을 장점처럼 포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희는 완벽한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스스로의 약점을 인지하고 있는 분이신지를 알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단점’보다 ‘아쉬운 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본인의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로 인해 업무에서 어떤 점을 조심하려고 하는지까지 말씀해 주신다면 훨씬 더 신뢰감 있게 다가올 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에서 막연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뽑아만 주십시오”라고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 추상적인 다짐보다는 대학생활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그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를 진솔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조금 더 플러스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이 특별하거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그 경험을 통해 본인이 어떤 성장을 했는지 보여주는 것이거든요.
교육은 아이를 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도록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Q. 저희 교육의봄은 역량 중심 채용이 확산되면,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런 취지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 교사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서가 하나 있어요. 한 지원자께서 “학창 시절, 부모님 피처폰으로 컴투스 게임을 하다가 등짝을 맞았던 추억이 너무 좋아서 지원했다”라고 적으셨더라고요. 웃음이 나면서도, 동시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어릴 적의 경험이 ‘업(業)’으로 연결된 사례니까요.
최근에 뉴스를 보니까 유치원 다닐 때부터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원 교육과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교육이 정해진 커리큘럼 안에 아이를 맞추는 공장처럼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인격체인데, 부모님의 욕심에 의해서 진로를 결정짓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그 길을 지지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서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이 자연스럽게 직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채용공고 바로가기
글·편집 이지민
재단법인 교육의봄 연구·사업팀